
아회소식
아회찬양선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1~4)
 
 
과일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일은 어떤 과일일까? 
나무가 생존하기 위해서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고 또 하나는 열매 자체가 떨어지는 것도 있다. 
과일이 익어서 떨어지는 것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을 찾아가는 것이다. 
익기 전에 떨어지는 것은 ‘떨어진다’고 하지 않고 ‘떨군다’고 한다. 나무 자체가 떨어뜨린다. 
과일나무에서 과일이 떨어지는 것은 속이 익지 않고 겉만 익을 때 그 과일은 떨어진다. 과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이다. 
 
사람이 병에 걸리는 그 정점은 어디일까? 
생활에 안정을 찾고 이제 건강하게 살아보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의 건강은 나빠진다. 
아무리 약을 먹고 아침마다 조깅해도 결국은 그 길로 간다. 
사람은 자기 일을 할 때에만 자기의 삶이 생존하게 되어 있다.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는 것보다 일을 통해서 내 속에서 땀이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남자를 향해서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창3:19) 하시며 네 몸에서 땀이 흘러야 생존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을 하기에 앞서 먼저 사람들에게 자기의 믿음 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생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지탄받는 자리에 놓여있으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훼방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귀감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생활상을 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이 감사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우리의 생활을 통해 신앙을 보여줄 수 있는 이정표와 등대, 예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 만물을 허락하셨다. 
만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일까? 
우리에게 만물을 허락하신 것은 만물의 한 부분, 한 부분이 사랑을 알게 하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만물의 한 부분 한 부분을 통해 우리의 성격이나 형편 처지를 보게 하신다. 
우리의 성질에 맞게, 형편 처지에 맞게 사랑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만물을 허락하신 것이다. 
 
사람의 수가 적을 때는 지금처럼 만물의 수가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지고 사람이 엉뚱한 일을 벌일 때마다 주위 만물이 생성되고 범사가 주어진다.
그러기에 먼저 그 일을 제거하기보다 우리 속에서 생성되는 잘못된 일을 정립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람이 해야 될 바를 바로 알게 될 때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고 생기를 되찾게 된다. 
 
(시37:1~4)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게 될 때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되고, 우리의 마음이 상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이 강팍해져서 우리의 삶을 스스로가 망치게 된다. 
우리의 삶이 바로 정립되려면 세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보여주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우리의 건강이 좋아지고, 우리의 마음에 평강을 허락하실 것이고, 우리의 생활에 감사와 기쁨을 허락하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믿음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세상에 속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빛의 삶을 보여주는, 소금의 삶을 보여주는 믿음의 길을 가야 한다. 
 
또한 일평생 생활에 찬양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하게 되면 우리의 생활에 감사가 끊이지 않는다. 
찬양이 끊어질 때 어려움이 닥치고 감사를 잃게 되고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된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2000.06.18. 주일 / 김영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