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회소식
아회찬양선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행4:32~37)
 
★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한 대,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행5:1~11)
 
 
매 순간 우리에게 말씀을 주심에 감사하지만, 말씀을 받고도 우리의 생활이 변모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된다. 
겨울이 되면 날씨가 차가워서 손발이 튼다.
‘겨울철에 손발이 트는 것은 당연하지’라고 생각하지만, 손발이 튼다는 것은 원래의 몸과 피부 조직이 융합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나가 되어 있으면 트지 않는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그런대로 견딜 수 있는데 겨울이 되면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피하조직과 피부가 분리되어서 손발이 튼다. 
손발이 트게 되면 아프기도 하고 보기도 싫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몸과 피부가 하나가 되라고 사용하는 것이다. 
 
영의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그대로 벌어진다. 
생활에서 이러한 사실이 벌어질 때 내 생활을 한 번 돌아보자. 
자기에게 닥친 일, 자기에게 주어진 일인데도 자기 일이 아닌 것처럼 “아이, 재수 없네. 이런 일이 왜 생기지?”하고 불평불만을 하지, 그 사실이 내가 만든 사실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사람이 없다. 
외부의 영향을 입으면 입은 만큼 생활을 따라주어야 하는데 생활을 따라주지 않고 돌아보지 않은 바람에 그러한 사태가 벌어진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신앙생활과 개개인의 생활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바램과 우리의 생활 자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평상시에도 겉과 속이 하나가 되게 항상 간수를 한다.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겉과 속이 같아지도록 유념한다는 말이다. 
겉과 속이 최대한 하나가 되게 만드는 데 마음을 써야 한다. 이것이 신앙생활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고 새벽기도를 한다든지 애를 쓴다. 
하지만 그것이 개개인의 생활과 매칭이 되지 못하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상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는 일을 만든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생활 자체가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의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의 몸과 피부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트듯이, 트면 아프고 보기 싫듯이 우리의 보이지 않는 모습에서 그런 모습이 드러난다. 
“아, 그 사람 관상을 보니...” 이런 말이 나오지 않게 우리 스스로가 자중할 것은 자중하고, 신앙생활 자체가 우리의 생활과 최대한 밀접하게 되어서 이러한 말이 주위에서 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옳다. 
주위 사람들이 볼 때 “아, 저 사람들의 생활을 보니 참 아름답다. 부럽다. 나도 해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그들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약속하셨다.
우리의 겉과 속이 하나가 되게, 일치되게 하라는 말이다.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몸이 피부 조직을 받아들이도록 바르는 사람이 긍정적인 생활을 해줘야 피부와 몸이 하나가 된다. 
긍정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면 피부와 몸이 분리되어 버린다. 
나이 든 사람들이 피부는 피부대로, 몸은 몸대로 따로 노는 것이 늙어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 고질적인 사고방식이 그렇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는 다르게 자기가 고집하는 사고가 있다. 
진정 그가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되면 자연히 보기 좋아진다. 
 
(행4:32~5:11)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사실이 우리에게서 더 이상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 지혜롭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우리의 생활이 하나가 되게, 최대한 밀접하게 되게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 형제도 함께 이러한 일에 마음을 쓸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우리의 생활이 일치되지 못할 때 게으름을 피우게 되고, 짜증이 나고 불평불만이 생긴다. 
우리가 하기 싫고 짜증 나고 불평불만이 생기는 것은 그의 생활 자체가 일치되지 못한 데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스스로 자원해서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되게 자신을 돌아보고 가누어 가자. 
‘과연 내가 신앙과 생활이 하나가 되었나, 안되었나’ 점검해 보자. 기도란 돌아보는 것이 기도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이 사실이 끊어지지 않게 기도로서 마무리 짓고 우리의 생활에서 이러한 사실이 도외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의 모습이다. 
 
※ 돈을 잘 벌려면 믿어주자. 꼴 보기 싫어도 믿어주자. 신경질이 나도 믿어주자. 믿다 보면 된다. 
내가 돈을 못 버는 것은 못 믿는 바람에 그렇다. 
믿는다면 누구를 믿을까?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당연하고 사람도 믿어주자. 
사람도 믿고 내게 주어지는 일도 믿고 무조건 믿다 보면 그런 사실이 주어지게 되어 있다. 
사람이 속병이 생기는 것도 못 믿어줘야 그런 것이다.
 
(2000.02.20. 주일 / 김영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