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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등록일 : 202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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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직원이 와서 절하고 가로되 내 딸이 방장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 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직원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훤화하는 무리를 보시고. 가라사대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어 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9:18~2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4:1)’ 우리에게 세상을 허락하심은 세상을 통해서 좋은 것 주시고자, 감사케 하시고자, 기쁨을 더해서 영광 받으시고자 하신 것이기에 믿으라하신 것이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에 꼭 맞게 모든 사실을 허락해 놓으셨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실에서 나 자신만 바로 찾으면 어떠한 경우에도 감사케 되고 기쁨을 되찾는 믿음의 사람이 된다. 문제는 우리가 있어야 될 자리, 해야 될 일을 바로 찾지 못한 데서 문제가 벌어진다.

 

수많은 선조가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았을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그를 세상에 보낸 연유를 알게 하시기 위해 얼마든지 안일하게 살 수 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따라 순종했다.

 

강대국의 특징은 뭘까? 강대국의 특징은 머물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을까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안일한 생활에서 끄집어내어 사랑을 깨닫는 길로, 사랑을 볼 수 있는 길로 이끄셨고 그 첫 발걸음을 뗀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역사를 이루셨다.

 

믿음은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바램이자, 도전이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삶은 당시로는 처절한 삶이다.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내 병이 낫겠다는 것은 예수님을 향한 막무가내의 도전이다. 만약 그 여인이 자신의 비루함과 처절함에 주저앉아 버렸다면 나음을 입지도, 은혜를 입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처절한 상황에 놓인 여인의 조건을 통해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내 병이 낫겠다는 믿음의 도전을 그 여인에게 심으셨다. 했을 때 그 여인이 즉시 나음을 입었고, 예수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를 위해 허락하신 세상에서 스스로가 좌절하거나 얽매인다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항해하던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두려워했을 때, 누구나 그 상황이 되면 두려운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도 왜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고 제자들을 꾸짖으셨을까? 예수님께서 같이 계심에도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꾸짖으신 것이다. 자기 앞에 주어진 풍랑만 봤을 뿐 예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 계신 사실을 돌아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을 통한 안일함에 치우치지 않기를 바라신다

세상이 주어진 것은 사람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기에, 세상을 통한 안일함에 안주하기보다 세상을 운용할 수 있는 데까지 자라가고, 세상을 통해 사랑을 깨달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야 한다.

 

(2005.01.23. 주일 / 김영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