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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작사한 선교사 William Swallen(소안련)

  • 등록일 : 2022년 9월 24일
  • 조회수 : 352

윌리암 스왈른(William L. Swallen, 1859 ~ 1975) 선교사 부부

 

 

<애니 로리>는 스콜틀랜드에 살던 로버트 로리 경의 딸로 사관생 윌리엄 더글러스를 사랑했지만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더글러스는 자기 곁을 떠난 애니 로리를 그리워하며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노래는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이러한 사연을 가진 <애니 로리>라는 곡에 하늘 가는 밝은 길이라는 찬송시를 붙인 사람은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스월른 목사였습니다

그의 한국 이름은 소안론 또는 소안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 선교사를 자청하였고1892년 서울에 도착한 이래 원산평양 등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펴면서 
48년이란 긴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하였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의 민족운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왔으며
스스로 찬송시를 지어 일제의 횡포로 소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참된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는 한국말을 가장 잘한 선교사였으며우리말로 성경통신 강좌와 성경공과 교재를 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 찬송은 그가 한국어로 지은 많은 찬송시 중의 하나로 영국이나 미국 찬송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월튼 목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일제에 의해 강제 귀국될 때까지무려 48년 동안이나 평양에서 선교사로 활약하였고
귀국한 뒤에는 플로리다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선교사 안식관에서 살다가 1954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아름다운 찬송의 가사를 선물로 남겨 주신 소안련 목사님, 감사합니다.

  또한 선교사들의 희생의 삶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음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글 출처  : 제 142회 찬송의 밤나를 부르네음악회(2017.11.11.)리플릿 에서

 

사진 출처 평양대부흥 1907revival.com/내한선교사/선교사 전체 리스트

http://www.1907reviv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