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회아트홀 「찬송의 밤」이 회를 거듭할수록 故 김영호 목사님의 열정을 되새겨집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찬양으로 살아가셨던 목사님의 고집스러운 모습을 기억합니다. 
최고의 기쁨은 주님께 찬양을 드림이요, 삶의 보람도 주님께 찬양이요, 누구에게라도 권함이 주님께 찬양이며, 
오는 세대들에게 남길 것도 주님을 찬양함임을 아셨기에 그의 묵직한 성대를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부르는 이와 듣는 이가 함께 찬양을 통해 주님의 깊은 세계를 체험하고 고백하게 했습니다. 
시편은 하나님의 뜻을 표현했던 다윗, 솔로몬, 모세, 아삽의 가족, 고라의 아들들, 헤만, 에단 혹은 무명의 사람들로 하여금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간을 비교하여 전쟁, 예배, 지혜, 죄악과 심판, 공의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 예언을 담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19:1) 
이 말씀은 시편의 핵심적인 말씀으로 모든 사람의 현실인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 가져갈 수 있으며,
삶의 모든 문제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해하시고 받으시며 도움을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입술의 고백과 간증으로 찬양드림을 통하여 영원하신 주님을 노래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6)
남신교회 위임목사 김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