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이 끝나갈 무렵 우연히 알게 된 「아회찬양선교재단」은 믿음의 길을 달려가고자 애쓰는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귀한 선교재단이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여건에도 매월 ‘찬송의 밤’ 공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보고 “섬김과 헌신을 이렇게 본을 보이는 곳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그야말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찬송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나아가 찬송으로 복음을 전하는 작지만 너무나 크고 귀한 「아회찬양선교재단」에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찬양에 소망을 둔 젊은이들과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시온중창단’과 ‘가브리엘찬양선교단’ 등 여러 찬양팀을 구성해 찬송을 전하는 남다른 열정과 헌신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히 지난해 11월에는 제가 섬기는 하늘담은교회 산상음악회에 ‘시온중창단’이 출연하여 ‘여호와 하나님’ 찬송 곡을 비롯해 다양한 찬양을 통해 성도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가져다주었으며 풍성하고 은혜로운 음악회가 되도록 큰 도움을 주었음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일찍부터 하나님을 만나 뵈온 선인들의 손길을 통해 옮겨진 것”이라며 2005년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대구광역시 남산동에 있는 「아회아트홀」에서 2025년 2월까지 212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찬양선교재단을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고 앞으로 이어갈 사역에도 함께 하실 줄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찬양을 좋아하고 찬양으로 은혜 받는 경우가 많아 한때는 찬송가 600여 곡 가운데 200여 곡의 가사를 모두 외웠고 복음성가도 100곡의 가사를 모두 외워, 시간이 날 때마다 장소를 불문하고 때로는 큰 소리로, 때로는 중얼거리며, 때로는 마음속으로 찬양하곤 했습니다.

 

올해도 예정된 공연이 은혜롭게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찬양선교재단을 섬기는 모든 손길에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아회찬양선교재단」을 통하여 대구 도성에 복음이 차고 넘치며 성시화가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담은교회 김영봉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