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회소식
아회찬양선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찬양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딸에게
 
                           박보해
 
너 
하나로
인하여
나는
그분과
인사를
나눴다.
 
처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남들과는
잘만 나누던 
그 말들이
그렇게
낯설고
어색해
 
괜스레
퉁명스레
말을
내뱉었다
 
어디 계셨어요?
나 
그렇게
아플 때
 
서운했니
내 딸아
 
너를 위해
나는
그 아이를
보냈었다.
네
발가락에
밴드를
감아준
네
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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