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회소식
아회찬양선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찬양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
며칠 날씨가 우중충하다가 오늘은 따스한 햇살이 창가 가득 깊게 들어온다
감기 기운이 있어 따뜻한 녹차잎을 우려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았는데 고양이가 걱정스러운 듯 나를 가만히 바라보다 
옆에 바짝 다가와 몸을 비비며 앉는다
 
갑자기 교직생활 초임때 잎녹차를 우려 우리에게 대접하시던 여선생님이 생각이 난다
다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다도의 절차가 참 낯설었지만 다기에서 쪼르르 흘러 내리는 연초록색의 차와 
컵을 닦아 녹차물에 노랗게 물든 하얀 면천이 참 정갈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녹차를 마셔도 커피잔에 잎 띄워 후루룩 마시는 녹차와 정갈하게 닦은 다기에 음미하며 마시는 녹차의 맛과 향이 다르다.
 
같은 조건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을 행운의 기회로 만들것인지 불행의 씨앗으로 만들것인지는 그 일들 후의
나의 행동이 결정짓는다고 한다.
병이 걸린 후나 경제적문제에 부딪혀 어려움에 걸린 사람들이 그일 덕분에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꾸며나가면 그 일 덕분이 되고 피하거나 공격해버리면 그 일 때문이된다
내 인생에서 ‘그 일 덕분에, 그 사람 덕분에,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로’ 라고 증거하며 찬양하는 사람이 진정 되고 싶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장 20절~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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